맛깡패의 일상이야기(3558)-TV쇼 진품명품 1361회 시청평

◆TV쇼 ‘진짜 명품’ 1361회를 시작한다.

◆오늘의 쇼 감정단을 소개한다.

●최초의 쇼 감정단은 1990년대 개그맨이자 진짜 명품 출장 감정 진행자 출신이었던 배동성이다.출장 감정을 통해 눈높이가 높아져 골동품을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번째 쇼 감정단은 30년째 화제가 되고 있는 불멸의 히트곡 ‘흔적’의 주인공 최윤아다.장원 터인 장원을 집안으로 옮기겠다는 재기 있는 말로 장원의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신곡 ‘남자’다!를 한 곡 한 곡 멋지게 뽑았다.최윤아가 나랑 동갑인 1964년생인데 정말 부러울 정도로 동안이다.옆자리의 배동성도 동안인데 놀랍게도 한 살 아래 동생이다.

●세 번째 쇼 감정단은 재치 있는 입담의 주인공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다.배동성씨는 “고향에 왔지만 나는 친정에 있다”고 말한 김현욱은 친정에 온 만큼 편하게 방송에 임하겠다는 말로 창원의 욕심을 숨겼다.젤은 나이 들어 보이지만 1972년생 막내다.

◆첫 의뢰품은 8폭 병풍이다.

8쪽 병풍이라는 김현욱의 말에 배동성은 폭이 큰데 어느 쪽이 먼가라고 한 방 날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표구나 보관 상태가 아주 좋다는 것이다.

김현욱이 색감이 좋다고 하는데 별로 공감이 안 된다.화면이 장식되어 있어서 그런지 색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고풍스러운 카페에 병풍을 펼쳐놓고 쌍화차 한 잔 마시면 그만이라는 배동성의 말에 최윤아가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상처받을까봐 고풍스러운 카페에 둘 수 없는 고가의 의뢰품이라고 김현욱은 추측했다.

자세히 보면 색감이 좋다는 김현욱의 말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

현재까지는 작가 없는 민화로 보여 김현욱의 말처럼 고가의 감정가 나올 것 같지 않다.

“꽃과 새가 그려진 그림을 뭐라고 부르냐?”는 강 아나운서의 질문에 김현욱과 최윤아가 거의 동시에 화조도라고 답했다.

어떻게 화조도(花鳥島)를 바로 알았어?고 강 아나운서가 묻자 김현욱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고 교과서에 강하다고 해 잠시 웃음이 터졌다.배동성이 조선시대에 이렇게 예쁜 색으로 그려진 게 신기하다고 하자 강 아나운서가 왜 그 시대라고 확신하느냐”고 되물었다.그러자 배동성이 얼핏 봐도 조선시대 그림이라고 확언하자 김현욱이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만약 김현욱의 말대로 그 시기에 그려진 그림이라면 엄청난 감정가 나오겠지만 진짜 명품에서 출품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대충 걸고 고려 후기~조선 초기라는 김현욱의 말에 보다 못한 후배 강 아나운서가 아무거나 던지지 말라고 응수했다.고풍스러운 카페에 놓아달라는 배동성의 말에 김현욱이 종가에 두면 딱이라고 하지만 둘 다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그런데 갑자기 최윤아가 신부가 있는 신혼방에 딱 맞는 병풍이라는 게 솔깃했다.최윤아의 말에 김현욱이 신부보다 예쁜 그림을 두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평소 방송에서 보았던 것처럼 김현욱의 천연 캐릭터가 초반부터 무작정 활동하고 있다.화려한 꽃 그림과 암수가 함께 그려진 새롭게 추정할 때 최윤아의 말이 정확하다고 진동만 위원이 극찬했다.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볼 때 오늘의 장원은 최윤아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낭비가 많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1폭으로 자세히 보면 원앙으로 추정되는 새가 그려져 있다.한눈에 봐도 다복해 보인다.역시 한 폭으로 그려진 그림이지만 버드나무에 또 다른 새가 그려져 있다.그런데 버드나무에 앉은 새가 꾀꼬리라고 한 사람이 배동성이다.배동성이 천연 캐릭터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다.노란 털이면 노랑초롱이라며 김현욱이 다시 엉뚱한 새를 말해 잠시 웃음이 터졌다.●인형퀴즈1 꾀꼬리의 다른 이름을 묻는 퀴즈인데, 이건 너무 쉽다.황조 아닌가?전원 정답인 황조를 합쳐 장구 1개씩을 획득했다.황조가에서 유리왕은 꾀꼬리를 애정과 그리움의 대상으로 표현했다.KBS 공채 26기 아나운서 김현욱이 황조가를 낭독했다.●2폭을 보자!!배동성은 두루미, 김현욱은 학을 그렸다는데 누구 말이 맞나?모르겠다.그런데 두루미와 학은 같은 새다.오늘 처음 알았어.김현욱이 “두루미는 전체가 하얗다”며 정확히 틀렸다는 후배 강 아나운서의 재미있는 멘트를 들어야 했다.아시다시피 십장생 중 하나인 학은 장수를 상징한다.또 다른 장수의 상징인 불로초도 학 옆에 그려져 있다.결론적으로 2폭은 오랫동안 오래 살면서 사랑을 나누기를 바라는 그림이다.● 3폭은 꿩 한 쌍이 그려져 있다.김현욱이 장기와 사투리를 그렸다고 하자 강 아나운서가 선배 장기는 탬버린이라고 농담했고, 이에 그가 자신이 수컷이기 때문에 장기는 탬버린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해 잠시 웃음이 터졌다.역시 꿩 한 쌍도 부부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그런데 천연 김현욱이 초록 깃털 새 옆 꽃을 맞췄다.바로 목련이다.지금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기대하는 순간 옛날에 알던 아가씨 이름이 김목룡이라는 아저씨 개그를 하면서 김현욱이 다시 허당에 빠졌다.왼쪽 목련 봉오리를 잘 보라고 강 아나운서가 권했다. 왜 권했을까?인형 퀴즈이기 때문이다.● 인형 퀴즈 2..목련 꽃 봉오리를 무엇에 빗댄 것? 들퀴즈이지만 촛불과 불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둘 중 하나가 정답이라고 예상했다.정답은 4번의 붓으로 최·유나와 배·동성이 맞추어 장구 1개씩을 획득했다.3번, 촛불을 누른 김·효은욱이 붓이 정답이라고 알아서일까, 붓에 빗대면서 4번에 있습니까?농담을 한다. 키 소리가 붙지 마세요!거부하고 잠시 웃음을 터뜨렸다.●목련 꽃망울이 붓을 닮았다는 비유는 조선학자 서거정의 시 ‘목필화’를 읊은 데 기인한다.●다른 폭도 보자!오른쪽 5폭에는 화려한 꽃과 파란 새가 그려져 있다.김현욱이 파랑새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 배동성이 말한 비둘기가 설득력 있어 보인다.모란 색깔이 조금 시들어 보이는 것이 약간 퇴색되지 않았다?라고최윤아가 날카롭게 말하지만 나는 비전문가라서?잘 모르겠다.역시 모란과 비둘기를 그린 것이다.김현욱이 산비둘기 아니냐고 재차 묻자 진동만 위원이 그때는 집비둘기가 없어서 당연히 산비둘기라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답해 한동안 웃음을 자아냈다.오늘 천연 김현욱이 계속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정해진 짝과 교미하는 습성이 있어 금실 좋은 새로 간주되는 비둘기는 모란과 함께 그려져 부부가 금실 좋고 오랫동안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최윤아의 지적처럼 모란빛이 퇴색한 듯 다소 더러워 보인다.안타깝게도 안료에 섞인 불순물이 산화에 의해 변색돼 이렇게 더러워 보이는 것이다.역시 6폭의 연꽃도 변색된 상태인데 이게 감정가 하락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신경 쓰이다。●마지막 8폭에는 새가 없고 사슴이 그려져 있다.바위 등 총 6종의 십장생이 그려져 있다.이런 그림을 장생도라고 한다.장수와 함께 길상의 의미를 담은 그림인데, 4개를 계속 그려 10가지를 모두 그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일반적으로 화조도 7폭+장생도 1폭이 화조도 8폭보다 희소성이 높고 감정가 약간 높다고 진동만 위원님께서 대답하시면 김현욱이 갑자기 20%입니까?묻자 그는 웃음으로 대답했다.●의뢰품은 낙관이 없어 작가가 알 수 없는 민화다.후대로 갈수록 낙관적이고 작가를 알 수 있는 민화가 나타났으나, 이 시기 민화의 대부분은 낙관적이지 않아 작가를 알 수 없다.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없다고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작품의 수준으로만 평가할 뿐 의뢰품은 아름답고 조화로운 채색을 가진 상급 작품이다.●60초 최종 감정에서 진동만 위원은 “폭이 넓을수록 가치는 상승한다, 1폭과 4폭의 검은 목자욱은 애교로 볼 만하다, 안료 불순물로 인한 변색은 감정가에 큰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쇼 감정단의 감정가는 배동성 8000만원, 최윤아 8000만원, 김현욱 4000만원이다.그 시기 민화는 보통 2000만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상급이지만 억대 명품은 아니라는 판단에 최윤아처럼 폭당 4000만원을 적용해 500만원을 예상했다.●추정 감정가는 4000만원으로 정확히 맞힌 최윤아가 장구 2개를 획득해 경쟁자들을 멀리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호분안료의 변색은 아쉽지만 조화롭고 수준 높은 그림이어서 이렇게 평가했다고 진동만 위원은 덧붙였다.만약 변색만 없었다면 폭당 1000만원, 총 8000만원의 감정가 나왔을 것이라며 그는 매우 아쉬워했지만 감정가에 큰 영향은 없다는 60초 최종 감정 때의 답변과는 크게 달리 고개를 갸웃거린다.◆두 번째 의뢰품은 도자기 한 점이다.특이한 모양의 도자기다.쇼 감정단 전원이 처음 보면 이구동성으로 말해 신기해했다.위에는 꽃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아마 모란이 아닐까?짐작이 가다.이렇게 특이한 모양의 도자기를 만든 도공은 천재가 아닌가?배동성이 추측했다.배동성이 입이 커서 술병이라고 말하자 김현욱이 다소 엉뚱하게도 와인 디켄터 같다고 해 잠시 웃음이 터졌다.술병보다는 병사들이 전쟁 중 사용한 물병 아닌가?생각해 사극에서 언뜻 본 것 같아.술병보다는 병사들이 전쟁 중 사용한 물병 아닌가?생각해 사극에서 언뜻 본 것 같아.저렇게 무겁고 깨지기 쉬운 도자기 물병을 휴대했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가.가죽으로 만들면 좀 더 가볍겠지만 그때는 그런 기술이 없어 흙으로 일종의 물병을 만들어 사용했다.한마디로 무게보다는 모양에 집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인형퀴즈3..의뢰품은 무엇과 비슷하고 독특한 이름이 붙었다.그게 뭐냐? 맞히는 퀴즈인데 딱 보니까 자라인 것 같았다.정답은 역시 자라로 모두 합쳐 장구 1개씩을 획득했다.●결론적으로 의뢰품의 정식명칭은 분청사기 자라병이다.병의 모양이 마치 자라가 엎드린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자라병은 세종실록에도 기록되었는데 자라별 글자를 써서 별이라 불렀다.중국의 랴오(거란족)가 시용한 뒤 중국 북방지역으로 퍼졌다.14C 후반 여진족과 통혼하면서 자라병이 자연스럽게 전파됐을 것이다.아까 말했듯이, 의뢰 품은 분청 사기이다.출장 감정 MC출신의 배·동성이 합치기로 김·효은욱이 진심으로 놀랄 표정을 지었다.출장 감정 MC출신이면 가장 실력이 좋겠는데 왜 처음부터 천연으로 보였습니까?모르겠다.●백토분장 후 유약을 씌워 환원염으로 구운 도자기를 분장회 청사기라고 하며, 줄여서 분청사기이다.●문양을 보면, 맨 위에 연판문이 새겨져 있다.주로 도자기의 어깨 또는 바닥의 2개에 새기연판 문은 비범함을 상징한다.즉, 도자기에 함부로 연판 문을 새기지 않는다는 것이다.연판 글을 함부로 쓰지 않겠다는 강 앵커의 말에 김·효은욱이 새기면 잡히는군요!뱉고 이에 그가 단속에 나섰어요?되묻는 바람에 잠시 웃음이 일어났다.연판 문을 새기라고 잡는 것은 없었다.왜냐하면 불법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반 평민은 비용이 많이 나와서 연판 문을 새기는 입장을 못했어.김현욱이 해초, 다시 던지는 데 정답은 모란잎을 새긴 것이다.놀랍게도 배동성이 모란잎을 다시 맞췄다.실력이나 경험으로 보면 분명 창원의 원픽이지만 오늘 최윤아에게 초반부터 뒤진 이유를 모르겠다.●화중의 왕, 즉 화중지왕 모란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며 길상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가로 줄무늬는 분청사기 기법의 하나인 키얄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다.필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높이 평가된다.즉 의뢰품의 감정가는 일반 분청사기보다 비싸다는 것이다.사랑스러운 자욱이 매우 선명한 데다 모양도 드물고 무늬도 음각이어서 감정가 더 비쌀 수밖에 없다.감정가 몇 천만원대를 넘는 느낌이다.15C초, 즉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분청사기의 전성기다.김현욱의 질문에 김준영 위원이 “그런 건 잘 안 한다”고 대답하자 그는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60초 최종 감정에서 김준영 위원은 “의뢰품 같은 분청사기는 가끔 남아 있다, 문양은 단조롭지만 색상이 매우 좋아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고 답했다.또 김준영 위원은 물고기나 나비 등 무늬가 있으면 오늘 평가액의 50% 이상 감정가 높아질 것이라고 동시에 답했다.● 쇼 감정단의 감정가는 배·동성 3000만원, 최·유나 6800만원(5000만원으로 변경), 김·효은욱 1000만원이다.보통, 중상급의 분청 사기가 2000만원으로 알고 있다.희소성 있는 형태이므로 50%인상시킨 후 색깔이 좋은 상급이니까 100%인상시키고 6000만원의 감정 가격을 예상했다.물고기가 새겨지지 않고 1000만원을 썼다는 김·효은욱의 말에 강 앵커가 답답한 것?15C작품이지만?그래서 자꾸 까불지만 너무도 천연이라 그런지 그가 몰랐다.●추정 감정가는 7000만원으로 근사치를 맞춘 최윤아가 장구 1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원래 감정가와 200만원 차이로 최윤아가 다시 감정가를 정확히 맞출 뻔했다.오늘날 그녀는 어떤 실력자가 와도 쉽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감정 실력을 뽐내고 있다.●의뢰품의 단점은 단조로운 문양으로 만약 문양만 다양했다면 1억 이상의 감정가 나왔을 것이라고 김준영 위원은 덧붙였다.◆세 번째 의뢰품은 원목가구 한 점이다.까치가 두 마리 그려져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이다.김현욱이 보자마자 소 뒷술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천연물만 보여줘 별로 신뢰성이 없다.●양단에 글자도 새겨져 있다.양쪽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가구는 처음 보는 것 같아.감정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모르겠다.글자 외에 두 마리의 까치와 나무가 그려져 있다.물론 전문가에게 알아봐야겠지만 오랜만에 김현욱이 일리 있는 말을 하는 것 같다.완벽하게 보관된 자물쇠를 볼 때 보관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덧칠해 어두운 색을 내는 것 같다고 천연 김현욱이 두 번째 일리 있는 말을 했다.이 냥방이가 갑자기 왜 이러지?자연스럽게 생각했어.배동성이 너무 오래 바래서 덧칠을 해서 색이 어두워졌다고 했는데 역시 일리가 있는 것 같다.강 아나운서가 고가구를 크게 장과 농, 그리고 햄으로 구분하는데 세 가지 차이점을 아느냐고 쇼 감정단에 불쑥 물었다. 왜 그럴까?역시 인형퀴즈이기 때문이다.●인형 퀴즈 5장과 놀, 그리고 함의 차이를 주관식으로 맞히는 퀴즈다.김현욱을 필두로 답하지만 정답을 맞히는 쇼 감정단이 없어 전원 장구 획득에 실패했다.●종류(용도)에 따라 다양한 함의 크기가 존재했다.●또는 길거리라고도 한다.낙목과 이정표는 기성품으로 뚜껑과 서랍을 한 번에 잠글 수 있다.즉 앞에 자물쇠가 없는 대신 긴 낙목이 서랍 잠금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다.위에는 귀중한 서류 같은 것을, 아래 서랍에는 보석 등 더 귀중품을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까치는 기쁜 소식을 알리는 새이므로 희작이라 하였다.그래서 이른 아침 까치 울음소리가 들리면 귀한 손님이 올 줄 알았다.나 어렸을 때도 그랬어.● 의뢰 품고 양쪽으로 쓰인 글을 스태프가 알기 쉽게 제작했다.김·효은욱 아나운서가 정확히 읽으면 장구를 2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어 강 앵커가 함부로 던지는 것 같다.역시 잘못하면 강 앵커가 비웃듯 히죽 웃었다.왼쪽의 글자는 청사 중추의 작품이라고 씌어 있다.청사는 푸른 뱀의 해를 말하는 것으로 을사 나이를 말하며 중추는 추석을 의미한다.그러므로 청사 중추작은 을사년 추석에 이하의 상자를 제작했다는 뜻이다.가구의 상태와 제작 기법을 보고150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것에 해당하는 을사 나이는 1845년이다.결론적으로 의뢰품은 1845년 추석 때 제작됐다.오른쪽 구석의 문구는 아카츠키 쌍작이다.새벽 달은 새벽 달을, 쌍작은 까치 한 쌍을 뜻한다.놀랍게도 천연 김현욱이 효월이 새벽 달을 의미한다고 맞췄다.그의 엉뚱한 변신에 너무 놀란다.●그렇다면 새벽 달이 가구에 그려져 있다는 얘기인데 보이나?쇼 감정단의 희미하지만 그려진 달을 찾아 신기해한다.그야말로 가구 맨 위 지붕 부분에 달이 희미하게 그려져 있다.김현욱이 어두운 배경에 희미한 달을 그린 것이 새벽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하는데 일리가 있어 보인다.천연 김현욱이 이렇게 똑똑할 줄 몰랐다.역시 방송국 공채 출신 아나운서답다.김현욱이 인두에 구워 까치와 나무를 그렸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먹으로 그린 뒤 옻칠로 마무리한 것이다.그래서 지금까지 그림이 온전한 상태로 보존된 것이다.문서함을 제작한 목재로 쇼 감정단 전원이 소나무를 가졌지만 그게 아니라 은행나무다.은행나무는 깨끗한 나뭇결을 가지고 있어 가구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었다.또한 내습성이 강하고 해충이 얽히지 않아 흔적이 생겨도 바로 복구되는 성질이 있어 바둑판 등에 많이 쓰인다.강 아나운서가 갑자기 발에 닿았다.이것은 인형 퀴즈로 출제한다는 것이다.● 인형 퀴즈 6..생각일까?강 앵커가 발 모양으로 무엇을 표현하는가? 묻는 퀴즈를 출제했다.이 퀴즈는 너무 많이 나와서 저도 잘 알고 있다.정답은 박쥐로 김·효은욱와 배·동성이 장구 1개를 획득했다.원 사이드에서 선두를 달린 최·유나가 충분히 맞출 수 있지만 승부를 재미 있게 하려고 일부러 잘못된 것처럼 보였다.●가구 아래 다리를 바람구멍이라고 한다.박쥐의 한자어가 편복이다.편복의 복자가 복복자와 음이 같아 박쥐가 복을 상징한다고 여겨 가구의 풍혈 형태로 자주 등장하였다.● 장석의 재질은 황동이다.놋쇠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이다.의뢰품은 양반가 선비들이 1845년 추석 때 주문 제작해 사용한 서류, 문서함으로 추정된다.●이에 대해 김경수 위원은 “현재 녹슨 상태에서 닭을 붙이면 노랗게 질 것”이라고 답했다.●김경수 위원은 “백동은 주로 농노에, 놋쇠와 주철 등은 주로 함에 쓰인다”고 답했다.●60초 최종 감정에서 김경수 위원은 “1845년에 제작돼 수리한 부분이 없다”, “문자와 그림이 있어 3배 이상 비싸다”고 답했다.아울러 김경수 위원은 “그림과 글씨가 들어간 원목 가구는 거의 볼 수 없었다”며 매우 희소성이 높음을 노골적으로 강조했다.마지막 감정가를 남긴 현재 최윤아가 장구 6개를 획득해 장구를 확정지었다.이제 배동성이 정확하게 맞출 것인가?가부에 따라 공동장원 여부가 확정될 것이다.●쇼 감정단의 감정가는 배동성 650만원, 최윤아 500만원(700만원 변경), 김현욱 1000만원이다.크기나 예술성으로 볼 때 몇 천만원이 드는 가구는 아니다.따라서 그림과 글자가 없을 경우 300만원을 주면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여기에 3배를 곱해 900만원을 예상했다.●추정 감정가는 800만원으로 역시 근사치를 맞춘 최윤아가 장구 1개를 획득하며 여유롭게 단독 장원이 됐다.오늘 최윤아는 감정가에 관한 장구를 싹쓸이했다.이 기록도 몇 명 달성하지 못한 진귀한 기록이다.정확하게 맞추면 선배에게 MC자리를 일주일 물려주겠다는 강 앵커의 말에 김·효은욱이 분명히 정답이 없어서 그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1500만원으로 정정했으나 증언의 눈치가 없다는 그의 트집에 다시 500만원으로 정정했다.결국 김·효은욱는 마지막의 감정가까지 잘못 진짜 명품 3년간 출연 정지의 징계가 아닌 징계를 강제적으로 받는 작별 인사를 해야 했다.●높은 제작 수준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김경수 위원은 덧붙였다.●오늘 창원은 압도적인 감정가 실력을 보여준 가수 최윤아다.당초 배동성이 장원을 차지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그녀가 감정가를 잘 맞출 줄은 몰랐다.● 최·유나가 자신의 신곡”남이다”를 김·효은욱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부르며 진짜 명품은 마감됐다.그래서 오늘의 키워드는 가수 최·유나 감정가 사쿠라 소매치기를 선정했다.추정 감정가를 혼자 독차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선정했다.앞으로도 이런 쇼 감정단이 나올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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